서울시,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에 숙박시설 포함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리모델링
- 2019.02.18
- 에디터 : 김영학
서울특별시가 잠실 주경기장을 국제 스포츠 경기와 각종 문화행사 개최, 판매시설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탈바꿈시키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리모델링 이후의 운영수익 증대를 위한 수익모델 발굴도 진행한다.
잠실 주경기장의 수입은 2011년 약 30억 4,000여 만 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약 53억 6,0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출액은 2011년 52억 5,000억 원에서 2016년 75억 8,000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운영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리모델링 사업의 예산절감, 리모델링 이후의 각종 수익창출로 자족 가능한 공공체육시설 기능을 유지하는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을 만든다.
특히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을 스포츠 시설뿐 아니라 유스호스텔 등의 숙박시설, 판매시설, 지역주민 대상의 생활체육시설 등을 도입한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만큼 민간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스호스텔은 총 1만 2,921.65㎡ 면적에 지상 4층, 135실, 500인 수용 가능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수익모델, 운영방안 등을 올 3월부터 금년 말까지 마련하고 검토 결과를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해 2021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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