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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펜션 \'멋대로 환불\'…소비자 분통

전국 유명 휴양지 숙박업소에 피서객이 몰리는 가운데 대목을 맞은 펜션의 취소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공시한 취소 수수료 기준이 권고 수준에 그치는 등 유명무실해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펜션 예약 관련 소비자의 상담건수는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906건이었다. 2010년 1263건, 2011년 2147건, 지난해 2428건을 기록하는 등 펜션의 바가지 요금과 엉터리 환불규정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해마다 늘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이 경기, 강원, 제주 등 전국의 펜션 50곳의 환불규정을 조사한 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규정한 숙박업체 요금 환불규정을 지키는 곳은 12곳에 불과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숙박업체는 성수기를 기준으로 투숙객이 예약일로부터 7일 전 취소하는 시점부터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7일 전 취소는 총 요금의 10%를 공제 후 환급하고, 5일 전 취소는 30%, 3일 전 취소는 50%, 하루 전 또는 당일 취소는 80%를 떼고 환급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제주도의 G펜션은 ‘입실 2주 전에 취소하면 요금의 50%, 9일 전에 취소하면 80%를 공제한다’고 공지하는 등 과도한 취소 수수료를 책정했다. 강원도의 S펜션도 7일 전 취소시 30%, 3일전 취소시 70%의 수수료를 뗀다. 문제는 공정위의 기준이 권고사항에 그쳐 숙박업체가 과도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펜션 운영자 최모(39·여)씨는 “관광지 펜션은 여름 한철 장사로 한 해를 사는데 수수료를 높여야 빈방이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다”고 항변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전국 펜션 90곳의 예약 취소기준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명시된 취소수수료를 지킨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면서 “관련 부처에 기준을 어긴 펜션에 대한 행정지도와 천재지변으로 인한 취소 수수료 규정을 신설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야자)

호텔업|2013-08-07 더보기

서울시민 8월 여행패턴.. 숙박여행은 강원도행이 최고

서울시민들이 숙박여행을 주로 떠나는 시기는 8월이며, 장소는 강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치기 여행을 갈 때는 주로 5월에 경기도로 향했다.서울연구원은 5일 ‘2011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토대로 만든 인포그래픽스 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2011 국민여행 실태조사는 서울시민들이 관광여행을 갈 때 주로 어디로 가는지, 몇 월에 어디로 가는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서울시민은 한해 동안 평균 1.6회의 숙박여행을 간다고 응답했다. 숙박여행을 가장 많이 가는 지역은 강원도(22.9%), 경기도(7.6%), 제주도(5.4%)순이었다. 숙박여행을 가는데 1회당 25만원의 비용을 썼으며, 연간 숙박여행 비용으로 1인당 총 41만원을 썼다. 당일여행은 숙박여행보다 조금 많은 1.8회를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여행을 가장 많이 가는 지역은 경기(15.4%), 강원(8.1%), 서울(6.1%)순이었다. 서울시민들은 당일여행을 가는 데 숙박여행의 삼분의 일 수준인 8만원을 썼으며, 연간 당일여행 비용으로 총 14만원을 썼다. 한편 서울시민은 전국 평균보다 여행을 적게 가는 대신, 한 번 가면 길게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 숙박여행을 한 사람의 비율은 42.5%로 전국 평균 46.8%보다 낮았다. 그러나 1회 숙박여행 시 여행일수는 2.9일로 전국 평균인 2.7일보다 길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야자)

호텔업|2013-08-06 더보기

전북지역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 사후관리 집중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전주 풍남관광호텔을 방문해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 완료사업장에 대한 현장행정을 실시하고 업주와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숙박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주와 관광숙박업계 전문가, 전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도와 시군이 추진한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북 숙박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관광산업은 잠재적인 미래가치를 지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은 만큼 향후 숙박정책에 반영해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이 숙박관광 등 전북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사업완료 후 컨설팅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일반 여관이나 모텔을 관광호텔이나 굿스테이로 전환할 경우 총사업비 4억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도는 2008년부터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30개소 1081개 객실을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3-08-06 더보기

경포 숙박업소 몽골텐트 설치 마찰

피서 시즌을 맞아 강릉 경포 일대에선 일부 숙박업소들이 몽골 텐트를 설치하자 인근 식당 등 상가 주민들이 음식물 판매 행위를 하고 있다며 즉각 철거를 요구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강릉 경포 상가 주민 20여명은 5일 강릉시를 방문, 경포 지역 일부 모텔들이 주차장이나 공터 등에 몽골 텐트를 설치하고 생고기를 판매하는 등 식당 영업을 하면서 세금을 내고 식당 영업을 하는 상인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철거를 촉구했다. 그러나 시는 한 호텔업주가 몽골텐트 철거 명령에 불복, 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한데다 도가 행정심판 재결이 있을 때까지 철거 명령 계고 처분에 대한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호텔업주의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해변 개장을 앞두고 일부 모텔이 몽골텐트를 설치하자 불법 가설 건축물이라고 판단, 지난달 19일 강제 철거에 나섰다. 그러나 숙박업주들은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간단한 식사를 하고 비나 햇빛을 피하는 편의 시설”이라며 반발했다. 숙박업주 A씨는 도에 행정심판(건축물 철거 명령 계고 처분 취소 청구)을 청구한데 이어 지난달 22일 행정심판 재결이 있을 때까지 강제 철거 집행 정지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도행정심판위는 “집행 정지로 인해 공공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지 아니하므로 불법건축물 철거명령 계고처분은 집행정지 결정일로부터 행정 심판 재결이 있을 때까지 그 집행을 정지한다”며 숙박업주의 신청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경포 식당 업주들은 “행정 심판 결과가 나올 때면 이미 여름 피서 특수가 다 끝난 뒤”라며 “그 때까지 합법적으로 식당 영업을 하는 이 일대 식당업주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을 지겠느냐”며 반발했다. 시 관계자는 “형사 고발을 병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경찰의 소환에 불응하고 있으며, 강제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부과하는 이행 강제금 역시 가설 건축물은 액수가 너무 적어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야자)

호텔업|2013-08-06 더보기

의료관광객 치료·숙박 ‘대구메디센터’ 기공

대구 의료관광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대구메디센터’가 내년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 중구 동산동 엘디스리젠트 호텔의 주차장 부지(2천529㎡)에 지하1층·지상18층 규모로 들어서는 대구메디센터는 관광객들이 치료와 숙박·휴식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메디텔(medi-tel)로 운영된다. 지상 18개층 중 1∼13층에 병원 및 뷰티 관련 시설이 들어서며 건강검진, 성형, 피부, 치과, 안과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물 14∼18층엔 호텔 시설이 마련되며 의료관광객들이 저렴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메디센터와 인근 근대 골목, 약령시, 현대백화점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메디센터가 완공되면 대구 의료관광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 이라며 “향후 메디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1일 엘디스리젠트호텔에서 지역 의료기관 및 기관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메디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야자)

호텔업|2013-07-23 더보기

‘문 열고 냉방’ 과태료 단속 “효과 괜찮네

매장이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이른바 ‘문열고 냉방’ 행위가 적발되면 이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이 시작된 첫날 오전 서울 상권의 중심지인 중구 명동 거리는 평소 문을 활짝 열고 영업을 했던 예전과 달리 대부분의 매장이 문을 닫고 영업 중이었다. 명동 밀리오레 건물에서 명동예술극장,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 편에서 명동성당까지 가는 길에 주로 밀집된 30여 곳의 화장품 매장들은 1~2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을 닫고 영업을 했다. 불과 보름 전만 해도 1층의 모든 창문을 개방해 영업하던 한 신발 매장은 이날은 모든 창문과 출입문을 닫고 영업 중이었다. 이 매장의 직원은 “과태료도 돈인데 안 지킬 이유가 없다”며 “규정에 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청은 지난 보름여 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이날부터 8월 말까지 명동 일대에서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영업장과 규정 냉방 온도 26도 미만인 전기 다소비 건물을 집중 단속한다. 규정을 위반한 영업장에는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야자)

호텔업|2013-07-2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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