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전기장판 화재·화상 주의보

최근 전기장판을 마련하는 모텔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객실 내 화재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 숙박업주의 주의를 요한다. 한국소비자원이 2011년~2013년 10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 182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화재·화상이 52건(28.6%)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이 41건(22.5%), A/S가 40건(22.0)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기장판은 제품 내부에 있는 열선을 이용해 난방을 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기가 쉽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단 구입 전에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 후 구입할 것을 권했다. 사용을 할 때에는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며, 전기 장판 위에 너무 두꺼운 이불을 깔아 놓고 사용하지 않는다.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는 열에 약하고 인화성이 높기 때문에 함께 두지 않도록 한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아 두는 것은 기본, 함부로 접는 행동은 전선이 끊어지거나 합선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기장판에 물을 쏟은 경우에 재빨리 물기를 제거해 사용해야 한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3-12-10 더보기

내년부터 학교 주변 건립 희망 숙박시설에 설명 기회

내년부터 학교 주변에 들어서길 원하는 호텔 등 숙박시설에 사업 계획을 설명할 기회가 주어진다. 18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숙박시설이 학교 인근 건립을 원하면 해당 사업체가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환경정화위원회 운영방안 개선안’을 연내 마련해 내년 초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현행 규정상 호텔, 여관, 여인숙 등 숙박시설은 정화구역 절대구역(학교 출입문에서 직선거리 50m 이내)에는 건립이 불가하고, 상대정화구역(200m 이내)에는 지역교육청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립할 수 있다. 개선안에 따르면 정화구역 내 숙박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민원인)가 금지행위·시설 해제신청을 하는 경우,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위원회 위원들에게 사업추진계획 설명이필요한지 물어야 한다. 민원인이 설명 기회를 요청하면 우선 사업기간과 규모 등 사업 개요, 숙박시설 주변 학교 교육환경보호계획, 교육장이 요청하는 사항 등을 담은 서면계획을 제출하고 위원회 심의 시 직접 설명하도록 했다. 심의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할 때는 해당 결정을 내린 주요 사유가 함께 기재된다. 이같은 개정안은 지난 9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주역투자진흥회의에서 학교 인근에 들어서길 바라는 호텔의 애로 사항이 언급되고 개선 방안 검토 지시가 내려오면서 교육당국이 사업계획 설명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3-11-26 더보기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의무화 ‘건물주 냉랭’

전국의 모든 승강기에 비상통화장치 설치가 의무화 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설치율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 승강기 검사기준의 일부분인 비상통화장치 설치의 내용은 기존에는 인터폰 형태로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연락 가능하면 됐으나 이와 별개로 승강기 유지•관리 사업자나 119구조대 등과 바로 연락이 가능한 통화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것, 신규는 물론 기존 엘리베이터에도 비상통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설치가 의무화 되면서 전국적으로는 40만 5천여 대의 승강기가 비상통화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최대 수백만 원에 이르는 추가설치비 부담과 효율성 등을 이유로 건물주들의 반발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나 아파트 등 24시간 관리인이 상주하는 건물의 경우 비상통화장치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건물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의무화를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다수 의견이다.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건물 층수도 4층 밖에 되지 않는데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 프런트 직원이 24시간 앉아 있는데, 비상통화장치가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백만 원이 넘어가는 설치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고 하소연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3-11-25 더보기

욕실·화장실, 미끄럼방지 바닥재 의무화

앞으로 분양 건축물과 다중이용업소의 욕실, 화장실, 목욕장, 탈의실 등에는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 마감재료 사용이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생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다음달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법이 시행되면 앞으로 건축주와 설계·시공자는 욕실 등의 바닥을 한국산업표준(KSL 1001)의 미끄럼 저항기준을 만족하는 바닥 마감재료로 시공해야 한다. 개정안에는 앞으로 내부를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재료로 마감해야 할 공장 종류에 도축업, 조미료제조업 등 17개 업종을 추가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피난용 승강기, 승강장에 배연설비와 제연설비를 모두 설치해야 했던 규정을 하나만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배연설비는 연기를 배출하는 설비며, 제연설비는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실비로 동시에 설치하면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은 건축법 개정 시행일인 내년 1월17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의견이 있을 경우 12월2일까지 우편, 팩스,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3-11-07 더보기

야놀자와 네이버 업무협약 체결

야놀자가 네이버와 숙박업 정보 제공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는 지도 서비스에 숙박업 관련한 정보의 제공 범위가 확대된 것, 이와 관련 네이버는 숙박 관련 전문 콘텐츠 기업들인 야놀자, 호텔엔조이, 호텔패스, UOK 등이 보유한 호텔, 모텔, 펜션 관련 정보들을 연내 네이버 통합검색 및 네이버 지도 등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 협력으로 네이버가 새롭게 추가할 DB는 호텔 1000여 곳, 모텔 1300여 곳, 펜션 4000여 곳 등 모두 6000여 곳의 숙박 관련 전문 정보이며, 이로써 이용자들은 검색 한 번으로 전국 단위의 숙박 관련 정보들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검색 이후 해당 전문 사이트로 직접 이동해 숙박 예약 등의 서비스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숙박업 관련 콘텐츠 제휴 파트너로 ㈜야놀자, ㈜메이트아이, ㈜호텔패스글로벌, ㈜유오케이 등 전문 콘텐츠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상생 협력에 힘쓰는 한편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및 비즈니스 제휴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3-10-24 더보기

대실 영업하는 비즈니스호텔 등장

서울 명동의 비즈니스 호텔에 빈 방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일부 비즈니스 호텔이 소위 ‘낮 장사’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여기저기 숙박이 아닌 대실 영업에 치중하는 비즈니스 호텔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광객 수요는 외부 환경에 의해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데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지 못하고 호텔 시설을 과잉 공급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서울 전역에 호텔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는 서울시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공급을 유도한 때문이다. 정부의 제도적 지원도 비즈니스호텔 건립 붐에 한 몫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호텔 건립 시 각종 규제를 풀어주는 ‘관광숙박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상업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600~1000%에서 900~1500%로 확대됐다. 그러자 공급 과잉으로 임대수익률이 떨어진 오피스텔을 비즈니스호텔로 바꾸는 일이 늘었다. 하지만 이 같은 장미빛 전망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앞으로 호텔업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추세다. 이미 금융권에서는 비즈니스호텔의 금융사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응에 나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15년에는 시장에서 도태될 비즈니스호텔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 추이나 설비 투자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3-10-18 더보기

모텔을 호텔로 바꿨지만 2% 부족

대구시는 2010년 중저가 숙박시설인 ‘그린스텔’을 육성키로 하고 모텔 등 숙박업소 148곳을 그린스텔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우수 모텔과 중저가 일반호텔 전환사업에 참여한 숙박업소 14곳을 일반호텔로 지정, 현재 13곳이 호텔로 영업 중이다. 시는 이들 호텔에 각 500만원의 시설교체 지원비를 제공하고, 상하수도 사용료의 20%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일반호텔은 기존 주차장 가림판을 제거하고, 로비에 빵과 우유 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호텔로 운영, 기존 숙박업소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없애고 있다. 하지만 운영대비 수익이 기대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대부분 호텔이 로비에 프론트를 두고 있으나 대실손님의 편의를 위해 이곳에 상주 직원을 두지 않고 무인 정산시스템으로 결제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호텔로 간판을 바꿔 달았더니 대실손님조차 부담을 느끼고 아예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아 역차별을 호소하고 있다. 한 숙박업소는 지난해 말 일반호텔로 전환했다 영업이 부진해지자 올 초 500만원의 지원비를 대구시에 반납하고 모텔로 전환했다. 또 다른 호텔은 경쟁에서 인근 모텔에 밀리자 20∼30% 가격을 낮추고, 이마저 효과가 없으면 모텔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그린스텔 홈페이지를 통해 많이알리고 있지만 일반호텔 스스로도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도입, 예약손님을 늘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3-10-18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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