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제거래 중 숙박 불만 전년 대비 70.5% 증가
소비자 상담 1위는 싱가포르
- 2019.03.29
- 에디터 : 김영학
한국소비자원이 '2018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7년(1만 5,684건) 대비 2018년(총 2만 2,169건) 4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불만 건수는 숙박 관련 내용이 전년 대비 70.5% 증가한 4,317건을 기록했다.
소비자불만 이유는 ‘취소·환급·교환 지연 및 거부’가 8,961건(40.4%)으로 가장 많았고, 배송지연 등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포함)’이 4,092건(18.5%),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불만’이 3,566건(16.1%) 순이었다.
사업자 소재국이 확인된 소비자불만 7,965건을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 사업자 관련 상담이 총 2,494건(31.3%)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1,342건(16.8%), 미국 769건(9.7%), 네덜란드 723건(9.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숙박·항공권 예약 대행 사이트인 아고다(싱가포르), 트립닷컴(중국), 부킹닷컴(네덜란드)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상담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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