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숙박 서비스 소비자물가지수 2.48% 상승

콘도 이용료 가장 많이 증가


2018년 6월의 소비자물가지수(2005=100)는 104.2를 기록, 전월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숙박 서비스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체 지수보다 0.35 높은 104.55를 기록했다. 


숙박 서비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18년 1월 105.22를 기록한 이후 하향세를 보여왔다. 2월 104.94, 3월 102.43을 기록했지만,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의 이슈로 4월 103.63을 거쳐 5월부터 다시 104대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5월 104.99, 6월 104.55).


숙박 서비스의 6월 소비자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한 모습이지만, 전년동월(102.13) 대비 2.37%가량 상승했다.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호텔숙박료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7에서 106.24로 감소했고 여관숙박료는 99.37로 동일했다. 한편 콘도이용료는 113.19에서 111.62로, 휴양시설이용료는 102.98로 동일했다. 


한편, 전년동월 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호텔숙박료는 2.54%, 콘도이용료는 18.1% 증가한 반면, 여관숙박료는 0.53% 하락했다. 


2018년 숙박 서비스의 상반기(1~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9로 전년 동기(101.76) 대비 2.48% 상승했다. 호텔숙박료는 101.73에서 104.52로, 콘도 이용료는 97.74에서 115.39로 18%나 상승했다. 반면 여관숙박료는 100.7에서 99.72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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