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부터 전문직까지 선택의 폭 넓은 신직업

공유숙박 코디네이터



지난달 정부는 신기술과 온·오프라인 공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공유경제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키겠다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숙박업계에도 공유숙박의 범위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유숙박업의 활성화를 위해 야놀자평생교육원은 신(新)직업으로 급부상할 ‘공유숙박 코디네이터’에 주목,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공유숙박의 유형은 크게 도시민박업, 고급 렌탈 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공유숙박 시장에서 야놀자평생교육원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목했다. ‘공유숙박 코디네이터’는 호스트를 대신해게스트룸을 정리·정돈해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숙소관리 전문가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선택적 근무를 원하는 중장년층에게도 떠오르는 신(新)직업이 될 것이다.


‘공유숙박 코디네이터’로 일하면?

서울, 부산, 제주도에서 본인이 근무 가능한 곳 어디든 일할 수 있다. ‘공유숙박 코디네이터’는 도시민박, 게스트하우스, 쉐어 하우스 등에서 숙소 청소 및 세팅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유숙박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아는 게 중요한데, 이는 교육을 통해 충분히 습득 가능하다.


일할 요일과 시간은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

정규직을 원하는 사람은 다른 직업을 찾아봐야 한다. 하지만 대학생의 경우 방학기간 동안 단기 아르바이트를 원하거나 직장인 투잡 혹은 에어비앤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 낮 시간대에 잠깐 일하길 원하는 주부, 용돈벌이로 선택적 근무를 원하는 중장년층 혹은 시니어라면 ‘공유숙박 코디네이터’에 주목하자.


대형 호텔의 경우 주말 근무가 필수이고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직장생활과 같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공유숙박 코디네이터’의 경우 활동 시간이 대체적으로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다. 사전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요일과 지역, 시간을 선택해 두면 숙소 배정이 된다. 대부분 지하철역 도보 5분~10분 거리라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급여는 건별 주급으로 지급된다. 대형호텔 정규직과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는 것에는 차이점과 장단점이 있으니 야놀자평생교육원 등의 전문기관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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