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집-2019 숙박업 트렌드 톱 10] 숙박과 레저, 한마음 한뜻으로 이어진다

관광산업 활성화에 숙박이 빠지면 섭하다

‘헤이, 춘천’은 숙박과 레저, 관광을 연결해 투숙객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 야놀자)


최근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붐이 일고 있다. 레저와 숙박시설 등을 개발하고 연계해 관광 전 분야에 걸친 수익창출을 노리겠다는 의미다. 관련 기업 역시 숙박시설과 레저를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자체에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정책개발에 몰두하는 이유는 한 지역에서 관광객이 체류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관광소비 증가로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커질 것이라 예상되서다.


하지만 체류기간의 증가는 단순히 관광지출액 증가라는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해당 목적지에 대한 관광객의 이해가 심화돼 사회적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매우 크다.


강원도 양양군은 양양 지경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한 체류형 복합 해양관광지 조성에 나섰다. 양양 지경관광지 조성사업은 15만 7,699㎡에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상가시설, 휴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양레저가 가능한 입지조건을 활용하고 숙박시설과 쇼핑몰 등을 조성해 레저부터 숙박, 쇼핑까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야놀자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이(heyy)’도 숙박과 레저를 접목한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에 오픈한 ‘헤이, 춘천’의 공간 인테리어에는 헤이의 ‘코지’ 콘셉트가 적용됐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안락한 휴식을 제공한다는 친환경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또 춘천 지역의 유명 관광상품과 레저 액티비티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북한강 레인보우 패스’뿐 아니라 플리마켓, 지역 축제, 지역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 춘천 로컬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체험형 소셜 액티비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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