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지도점검 완료

다중이용시설 59개소 대상 점검 완료



서귀포시는 6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연면적 5,000㎡ 이상인 다중이용시설 59개소 현장을 방문해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여부·요령, 훈련여부·방법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연면적 5,000㎡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은 테러, 가스, 폭발, 화재 등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주체가 능동적,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조직, 상황별 대응절차 등을 작성하고 이에 대한 상황을 가정하고 매년 1년 이상 훈련토록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 관리해야 한다. 


서귀포시 점검반은 위기상황 매뉴얼 대응조직⋅비상연락망 현행화 및 개인별임무카드 배부⋅숙지여부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매뉴얼에 따른 훈련 실시여부를 확인했다.


지도점검 결과, 59개소(기존 58, 신규 1) 중 휴·폐업 3개소를 제외한 55개소에서 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있었다. 미작성(신규시설) 시설에 대해서는 작성토록 명령했으며, 작성까지 계속적으로 안내⋅지도할 예정이다. 


55개소 중 52개소는 작성상태가 양호하나, 3개소가 사업주 변경 및 인사이동에 따라 작성부서 변경 등으로 인해 작성자 및 조직체계가 크게 변경되어 현인원에 맞게 현행화하도록 시정명령하고,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훈련에 대해서는 56개소 중 22개소가 훈련을 실시하여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실시토록 요청하고, 화재훈련에 치우친 경향이 있어 다른 시나리오 안내 등 그 외에 재난상황에 대해서도 훈련토록 지속적인 지도·안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여,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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