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간 다중이용시설 재난사고 제로화 교육

전문가 구성해 시설 방문 컨설팅 실시



전라북도는 5월 15일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바닥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민간이 소유한 시설로 관광숙박시설, 문화, 집회시설, 종교시설, 등이 대상이다. 다중이용시설은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해야 하고 연 1회이상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며, 전북 도내에는 9개 시군에 80개 시설이 있다.


이번 교육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요령, 위기 단계별 훈련절차 및 훈련방법, 시설 관계자 안전의식 교육 등을 안전관리 전문강사를 초청해 실시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정전, 재난 발생 시 다수의 민간인이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피할 수 있도록 초기대응의 상황조치, 피난계획 수립 등에 대한 기준 등을 지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조속한 대처로 재난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는 전문가를 구성해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재난, 소방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컨설팅단은 해당 시설을 방문해 비상연락망의 적정성, 개인임무카드 소지 등을 확인한다. 


또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소유자 및 관리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소방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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