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자살예방 위해 숙박업소에 가스 감지기 설치

자살에방과 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총력



여수시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개최한 ‘괜찮니? 에어키스 릴레이 캠페인’에 이어 6월에는 숙박업소에 가스 감지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삶:생명의 집’ 사업은 객실에 설치된 감지기가 울리면 숙박업소 관계자가 신속히 자살 시도자를 발견해 신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6월에 숙박업소 10곳에 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이 자살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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