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숙박업소 포함 다중이용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개 분야 점검 실시


지난 2월 6일 경기도는 대형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자료: 경기도청)


경기도가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 분야는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 보건복지 등 총 6개 분야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의 안전실태 개선을 위한 재난예방활동이다.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하며 정부와 지자체,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이 함께한다.


경기도는 이번 안전대진단 점검 전 사전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 점검대상 선정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모았다. 올해 점검대상은 안전 등급이 낮은 시설(D등급 이하),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또한 사고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위험시설과 최근 사고가 발생한 유형시설 등 약 2만 개소다.


경기도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대상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전 시설 점검실명제를 도입해 점검의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시·군별 이행실태 점검을 위해 도에서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점검 과정 중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며 추가 진단이 필요할 시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송재환 경기도 안전관리실 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에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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