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가안전대진단 65% 완료

다중이용시설 등 2만여 시설물 대상 점검 실시



서울시는 2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시내 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2만여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약 65% 진행된 상태로 기간 내 국가안전대진단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보안관(약 1,000명), 자율방재단(6,700명), 더안전시민모임(약 2,300명) 등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안전위해요인을 살피고 있다.


이 중 강동구의 경우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제작해 숙박·목욕업소, 유치원, 어린이집, 유흥주점 등 833곳에 배부해 자율점검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에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자율점검 사항 안내와 홍보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현재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모든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도록 120다산콜센터, 서울시 응답소,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 앱 등을 운영하고 있다. 2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접수된 위험요인은 총 4,380건이었고 이중 3,259건이 처리가 완료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52% 증가한 것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접수된 것 중 우수사례는 심사를 통해 총 200건(우수 10건, 장려 190건)을 선정해 포상금(우수 20만 원, 장려 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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