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낮춘 양산사랑카드 발행

수수료 부담 줄고 업체 홍보도 할 수 있어


20일 양산시는 에덴벨리리조트, 동일리조트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 양산시청)


경상남도 양산시가 양산시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 상품권 ‘양산사랑카드’를 내년 1월에 출시한다. 양산사랑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 상품권으로, 모바일 앱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신용카드 대비 카드결제 수수료가 0.3~1.0% 낮아 업주의 수수료 부담을 덜었다. 또한 앱에서 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20일에는 양산시의 대표 숙박업소인 에덴밸리리조트와 동일리조트가 양산시와 제휴할인 협약을 맺었다. 에덴밸리리조트에서는 리프트와 스키 렌탈권 등 레저 상품을 할인하며, 동일리조트에서는 환타지아콘도와 각종 시설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산시는 두 리조트에 대해 양산사랑카드 모바일 앱에서의 홍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해당 시설과 지역 음식점, 특산물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겠다 밝혔다.


또한 에덴밸리리조트, 동일리조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내 특별가맹점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양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양산만의 매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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