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불법 촬영 집중점검 결과 이상 무

숙박업소 260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강릉시는 11월 5일부터 50일까지 1차 불법 촬영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 촬영 사례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여행객을 불안하게 만드는 위험요인인 불법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11월 6일 ‘몰카 점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점검반 구성에 나섰다.


점검반은 영상탐지기, 전자파 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최신장비를 이용해 숙박업소 260개소의 2,141객실을 비롯해 공공기관, 휴게음식점, 목욕탕, 휴게소, 버스터미널, 강릉역 등 민간개방 화장실 109개소의 347칸 조사했다. 


그 결과 불법 촬영 장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의심스러운 구멍 82개를 발견, ‘막음용 안심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설물 관리자에게 수리 공사 등 개선조치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인권 침해와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촬영 범죄에는 철저한 대응이 필수인데, 11월 23일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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