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무료 대여 실시

읍‧면사무소, 관할지부 등에서 대여 가능



최근 불법 촬영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평창군에서는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는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하고 평창군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평창군은 전파 및 렌즈 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구입하고 시설관리부서와 읍‧면사무소, 외식 및 숙박업 평창군지부에 배부했다.


탐지기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평창군 환경위생과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접수 후 대여할 수 있고, 외식 및 숙박업소 관계자의 경우에는 소속 지부 사무소에서 탐지기를 직접 대여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최장 3일까지다.


이 외에도 평창군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9월과 10월을 공중화장실 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해 현재까지 공공시설 공중화장실 43개소의 점검을 완료했다. 10월부터는 주 1회 이상의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장재석 평창군 환경위생과장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으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불법촬영카메라로부터 안전한 평창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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