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내 사망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신고부터 후속조치까지


이것만은 절대 하지 말 것

숙박업소 내 자살은 수면제 과다 복용이나 목을 매는 경우가 많다. 목을 맨 채 숨진 투숙객을 발견한 일부 업주는 끈을 끊고 시체를 끌어내리려는 시도를 할 때도 있는데, 이 같은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자살이 아닌 타살 가능성도 있고, 현장이 오염되면 수사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대처 방법

업소 내 사망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보존이다. 사망자를 발견한 즉시 112에 신고하고, 객실 또는 사건 현장에 들어가지 말고 문을 잠가 타인의 출입을 막아야 한다. 특히 경찰이 사망자의 신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숙객 정보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CCTV 영상이 유실되지 않도록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후속조치

직원이 사망 현장을 목격한 후 트라우마를 호소한다면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추천한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보건복지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에서는 전화 또는 채팅을 통해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또 각 지역별로 운영되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도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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