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집-2019 숙박업 트렌드 톱 10] 신중년 호텔리어,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확대에 기여
관광산업 이끌 신직업으로 급부상
- 2019.01.29
- 에디터 : 김영학
2018년 11월 한국관광공사와 야놀자평생교육원이 강원지역 취업 취약계층 대상으로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진행,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 호텔리어가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한 신중년에게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신직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신중년 호텔리어란 프런트 오피스 업무 이해, 하우스키핑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시니어 호텔 전문 인재를 뜻한다.
이러한 숙박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야놀자평생교육원은 신중년 호텔리어를 비롯해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등의 교육 과정을 마련해 운영해 왔다.
특히 2018년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2019년에도 지속되는 한편, 정부의 계획에 따라 향후 호텔리어가 신중년에게 각광 받는 직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에 발표한 ‘2018 한국관광공사 혁신추진계획’에는 관광분야 일자리창출 및 질 개선 차원에서 신중년 중심의 취업 소외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신중년의 일자리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중소형 호텔 구인난 등에 대응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전문 인력 육성과 관광업계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신중년 관광일자리 직간접 창출실적을 2019년 360명, 2020년 920명 등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2022년까지 누적 신중년 관광일자리 5,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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