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평생교육원, 2018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운영 결과 공개

올해 청년층, 전국으로 교육 대상 확대할 것



야놀자평생교육원이 2018년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운영 결과를 공개했다.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은 호텔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 등을 대상으로 프런트 오피스, 하우스키핑 등 호텔 주요 직무에 대한 전문 능력과 서비스 매너를 갖춘 호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또 취업까지 연결해주는 원스톱 취업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신중년을 대상을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정책사업으로, 야놀자평생교육원이 2018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수도권,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위탁 받아 운영했다. 


총 수료생은 80명으로, 그 중 87%인 70명이 호텔 취업에 성공했다. 상반기 수도권에서 진행한 1~2차 교육 과정을 통해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그 중 3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하반기 강원도에서 진행한 3~4차 교육 과정에서는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34명이 취업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5.7세였다. 


취업 직무로는 룸메이드가 가장 큰 비중인 60%를 차지했다. 그 밖에 수료생은 호텔 부대시설과 공용 시설 관리를 맡는 퍼블릭, 특수 청소와 린넨 수거 업무를 담당하는 하우스맨, 객실 청소와 상태를 점검하는 인스펙터, 프런트 업무 등 다양한 직무에 취업했다. 


취업처별로는 3성급부터 5성급까지의 특급호텔에 49명이 합격했고, 리조트 15명, 중소형 호텔 6명 등으로 집계됐다. 


수료생 대상 교육 만족도에서도 교육생 80명 중 95%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취업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 전문 강사진, 취업 활동에 도움, 업무 수행 적용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교육 신청 목적으로는 경력단절 혹은 나이로 인한 재취업 어려움, 새로운 업무에 도전, 생계를 위한 취업 희망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놀자평생교육원은 이번 교육과정에 ‘침대정리매니저’라는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을 도입, 운영했다. 침대정리매니저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되어 있으며 2017년 처음 실시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총 27회의 시험이 진행됐고 총 283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지난해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수료한 80명 중 53명도 자격증을 취득, 지원 시 가산점 적용을 받았다. 


김태현 야놀자평생교육원장은 “연령, 단절된 경력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구직난을 겪는 호텔업계에는 검증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도 앞장설 수 있었다”며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발판 삼아 올해는 신중년뿐 아니라 청년층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도 전국 단위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4월 야놀자 평생교육원을 신설했다. 2016년 1월 중소형숙박 분야 최초로 평생교육원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설립 이후 ‘중소형 호텔 창업 과정’,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숙박업 전문가 특강’ 등을 운영하며 숙박업 인재 양성과 검증된 인력 공급에 힘써왔다. 야놀자는 제휴점의 서비스 질 향상과 매출 증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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