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신중년 호텔리어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현장견학
- 2018.12.21
- 에디터 : 김유정
야놀자의 교육기관인 야놀자평생교육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지난 11월 강릉과 원주에서 운영했다. ‘신중년 호텔리어’는 프런트오피스, 하우스키핑 등 호텔 직무에 대한 전문 능력과 서비스 매너를 갖춘 40~60대 호텔 인재를 뜻한다.
2018년도 상반기에는 총 41명의 신중년 호텔리어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중 87%가 서울·경기권의 특급호텔과 관광호텔에 다양한 직무로 취업에 성공했다.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진행했던 강원도 강릉 신중년 호텔리어 교육과정 중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현장견학 후기를 들어보자.
새로 시작하는 제2의 인생
강원도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다양한 업종과 직종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분들이었다. 40~60대 남녀로 구성된 교육생은 수학강사, 도배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후 제2의 인생에 도전하기 위해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을 수강했다.
재취업에 대한 열정과 절실함을 기준으로 사전 교육생 면접 심사에서 합격한 교육 수료생은 제2의 인생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교육과정 동안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호텔이라는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텔리어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에 매력적인 직업으로 다가왔다.
특히 서비스 교육과 하우스키핑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 중에서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로 현장 견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멋진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은 강문해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객실에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인피니티 풀 외에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하우스키핑 현장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호텔 견학에서 세인트존스호텔의 스위트 객실과 오션 뷰 수페리어 객실에서 하우스키핑 부서의 근무 조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교육생들은 근무를 하고 싶었던 호텔에서 직접 근무 환경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근무 조건에 대한 부분들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우스키핑은 최상의 객실 품질을 만들어 내야
현장견학 진행을 맡은 현장소장은 “하우스키핑 부 서는 단순히 청소만 하는 것이 아닌 최상의 객실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호텔 전체의 이미지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부서”라고 말했다. 하우스키핑 부서는 객실 상품을 만들고 객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에 해당한다. 현장소장은 하우스키핑 부서를 포함해 호텔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호텔리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는 현장 제일선에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중년 호텔리어 교육생은 현장 견학에서 하우스키핑 부서의 직무에 대해 몸소 느끼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하우스키핑 부서 직원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객실과 린넨실이다. 린넨실에 배치된 객실 비품과 정비 도구의 상태에 따라 근무 환경의 만족도가 달라진다. 교육생은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의 린넨실을 둘러 보며 비품 배치 상태와 근무 동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비품 배치와 정비 도구의 상태들이 좋았기 때문에 수료생들은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안도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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