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숙박업, 음식점 대상 서비스 시설개선 사업 착수

도내 관광서비스 시설 629개업체 선정



경상북도는 8월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관광업체(숙박업소, 음식점)를 대상으로 서비스 시설개선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관계자와 관계공무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절차와 컨설팅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7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62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과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경북관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업체에는 입식식탁, 개방형주방, 화장실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컨설팅을 통해 개선하게 되며 외국인을 위한 메뉴판과 간판, 숙박업소 홍보물 거치대 설치도 지원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경북을 방문하는 손님 맞이 준비를 위해 전문강사를 통한 친절서비스교육 등도 병행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관광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올해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고, 주민주도의 관광사업체 육성을 위한 경북형 관광두레, 관광벤처 및 스타호스트 육성 등 다양한 역점사업들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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