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알려주는 테마별 해수욕장은?

한국관광공사, 국내 인기 해수욕장 분석

해양 액티비티 즐기는 20~30대가 꼽은 1위 해수욕장은?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SNS 및 통신 빅데이터, 일반 설문조사 결과를 연계해 한국인의 해수욕장 이용 및 관광행태, 동반자, 방문 시기별 인기 해수욕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양양의 죽도해변은 서핑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 1위로 꼽혔다. 또한 통신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20~30대의 연간 방문객 비율이 31.4%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연인과 드라이브하기 좋은 해수욕장은?

SNS 데이터 분석에서 부산의 송정 해수욕장은 ‘드라이브’ 키워드와 가장 연관이 높았다. 특히 가족·친구보다 ‘연인’이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한편 강릉 안목해변은 ‘힐링’ 키워드와 가장 높은 연관성을 보였고, 친구·가족·연인 등 모든 동반자 유형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 감성어 분석에서는 ‘신나는’, ‘깨끗한’, ‘맛있는’, ‘예쁜’ 등 모든 긍정적 키워드에서 높은 순위의 연관성을 보였다.

맛있는 가족여행지와 인기 급상승 중인 해수욕장은?

협재 해수욕장은 2016년 이래 관심도가 가장 높은 해수욕장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힐링(2위), 드라이브(2위), 스노클링(1위) 등 어떤 목적으로든 찾기 좋은 지역으로 연상됐다.

함덕 해수욕장은 SNS 데이터상 관심 순위가 2016년 이래 지속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에도 2위를 기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해수욕장 유동객의 24.7%가 충남 지역을, 23.4%는 부산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연령 분석 결과에서는 20~30대의 비율이 죽도해변 31.4%, 영일대 31.2%, 왕산 26.2%, 경포 25.7%, 을왕리 25.5% 해수욕장 등도 젊은 층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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