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스테이 1차 현장심사 완료

신규 7개소 지정 예정, 기존 업소 중 기준미달 111개소



인천시가 중저가 우수숙박업소인 아이스테이(I-STAY)를 정비하기 위해 10개반 25명으로 구성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통해 심사기준표에 준거한 1차 현장심사를 완료했다.


인천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정·운영하던 기존의 아이스테이 186개소에 대해 1차 현장평가에 앞서 영업주 스스로 숙박업소 운영실태를 평가·정비하도록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자율점검 기간을 운영했다.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1차 현장심사 결과, 아이스테이 기준 적합업소는 전체 29.6%인 55개소로, 기준 미달 업소는 59.7%인 111개소로 조사됐다. 이 중 취소대상(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및 폐문 등)은 10.7%인 20개소로 나타났다. 


아이스테이 신규 지정 추천업소는 18개소였는데, 민·관 합동 현장심사 결과 아이스테이 지정 기준에 적합한 곳은 39%인 7개소였고, 50%인 9개소는 부적합, 2개소는 지정포기였다. 


김석환 인천시청 위생안전과 과장은 “아이스테이 신규 지정 현장심사 결과 기준점수에 미달된 업소 중 개선이 가능한 곳은 향후 민·관 합동 확인결과를 통해 지정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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