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튜버, 한국 홍보 나서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SNS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구미주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관광을 알리기 위한 ‘Subscribe KOREA’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개별여행 비중이 높은 구미주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에 특화된 관광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행사를 위해 미국, 러시아, 독일 등 구미주 주요 5개국 유튜브 인플루언서 13명을 초청했다. 


이들 13명은 이틀간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 쿠킹 클래스, DMZ 투어 등을 마친 후 제주, 경주, 서울 등지로 자신이 선택한 테마여행을 떠난다. 


이 중 ‘제주 아웃도어 스포츠 테마’를 선택한 미국, 호주 유튜버들은 제주도에서 서핑, 해녀체험, 오름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등을 집중 소개한다. 


‘부산·경주 역사문화 테마’를 선택한 미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의 유튜버들은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범어사 템플스테이(1박 2일)에 참가한다. 


또한 K-Pop은 물론 한국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았던 미국 LA에서 온 부부 유튜버들은 ‘한류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서울여행 테마’를 선택했다. 이들은 K-Pop 댄스를 배우고 노래를 녹음해 앨범으로 만드는 작업을 체험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유튜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활용해 5월 2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도심의 한옥 카페에서 ‘글로벌 유튜버 나잇’ 이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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