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처 모여 노후민박시설 정비 등 '섬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접근성 개선, 편의시설 정비, 놀거리 마련 등 다방면에서 협업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여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각 부처별로 섬 관광 정책을 개별 관리하던 것을 통합 집행함으로써 국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풍부한 섬 관광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4개 부처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섬 접안·편의시설 개선, 교통수단 연계로 접근성 향상, ▲해양레저관광 기초 시설 확충 등 볼거리·놀거리 마련, ▲섬 특화 수산물 등 먹거리 홍보,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약속했다. 또 각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2월 19일 체결된 업무협약서에 따르면 민박시설 등의 숙박시설 개선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협력분야 중 ‘미식과 휴식이 있는 섬 조성을 위한 협력’에서는 노후민박시설을 정비 및 인증하며, 유휴주택 또는 폐교 등을 활용, 마을 공동민박을 운영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겠다 밝혔다.


또한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협력’에서는 부처별로 운영 중인 사이트를 활용해 섬 숙박·여행상품 예약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며, 섬 관광 특화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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