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관광벨트에 숙박시설 유치 위해 노력할 것

진도 콘도시설, 함평 관광단지 이외 숙박시설 늘린다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자료: 전라남도청)


1월 29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개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발표 내용은 해양관광단지 개발 지역에 대한 설명을 비롯, 단계별 사업 계획이 주를 이뤘다.


김영록 지사는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숙박시설 부족 문제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천사대교 개통 등으로 서남권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더불어 "현재 진도에 들어선 500실 규모의 콘도, 함평에 개발 중인 숙박시설을 포함한 관광단지 이외에도 각 관광 거점별 숙박시설 민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전남에서 경남, 부산까지 섬해양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 신성장축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생태힐링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개발, 국내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남이 세계적인 섬·해양 생태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 해양관광단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관광객 증가와 이로 인해 숙박업을 포함한 관광업계가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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