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형 숙박업소 193곳 포함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실시

충청남도가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중앙부처, 유관기관, 안전 단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충청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9개 실·국·본부, 27개 부서가 참여한 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 시·군과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올해 점검 대상은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보건복지·식품시설 등 6개 분야에 해당하는 도내 6,000여 개 시설이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대형 숙박업소 193곳, 사회복지시설 105곳, 체육시설 234곳, 의료기관 등 69곳, 건설공사장 90곳, 전통시장 35곳, 산사태취약시설지역 등 428곳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그동안 함동점검, 자체점검으로 구분됐던 것을 모든 점검대상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하도록 전환했다. 또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해 점검에 책임성을 부여해 실효성도 강화했다.

올해 점검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안전규정 준수 여부, 유지관리체계 등의 중간점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발굴·개선 등에 중점을 둔다.

또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를 통한 취약시설 및 위험시설의 신고를 접수한다.

점검 결과는 개별법에 따라 관련 시스템 등을 활용해 공개하고 법령 근거가 없는 시설도 적극적 해석을 통해 공개를 추진해 지속적인 이력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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