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년 상반기 착공

인스파이어, 파라마운트와 협력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


5성급 호텔과 테마파크, 1만 5,000석 규모의 아레나,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2019년 상반기 내에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Ⅲ 지역에 착공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 6월에 개장할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통해 공항을 세계적 수준의 공항복합도시(Air City)로 개발, MICE 산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 12월 6일,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함께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16년 8월,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 운영사인 MGE가 100% 출자한 특수목적 법인인 인스파이어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IBC-Ⅲ 지역의 437만 ㎡ 부지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계획에는 5성급 호텔, 패밀리 호텔을 포함해 총 1,256실 규모의 숙박시설, 1만 5,000석 규모의 아레나 시설, 실내 테마파크,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복합리조트와 테마파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약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연간 300만 명 이상의 신규 외국인 관광객과 60만 명 이상의 환승객 유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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