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충남도민체육대회 대비 농어촌민박 확충

12월 31일까지 접수, 선정업소 대상 다양한 홍보 지원

서천군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농어촌민박 및 체험휴양마을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자료: 서천군청)


충청남도 서천군이 내년 5월 열리는 충남도민체육대회에 대비해 농어촌민박 확충에 나섰다. 시·군 참가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이 머무를 지역 내 숙소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역 농가를 활용한 농어촌민박 확대에 나선 것이다.


서천군은 이번 농어촌민박 확대 운영을 서천의 정을 전하고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서천군은 지난 10월 숙박업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숙박·외식업소 관련 임원 간담회를 개최, 도민체전 대비 숙박·외식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12월까지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각 고을에 농어촌민박사업자 신청을 홍보할 계획이다.


농어촌민박업소의 신청 기준은 소유자와 사업자가 일치할 것, 본인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일 것, 주택 연면적 230㎡ 미만, 수동식 소화기 1조 이상 구비, 화재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오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며 방문,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다.


서천군은 신규 농어촌민박사업 신청자에게 ‘2019년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농어촌민박업소’ 팻말 제작을 지원하며 도민체전 홈페이지에 업소를 홍보해 숙박예약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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