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점포안정성‧마케팅 정보 제공하는 상권영향분석서비스 개시

6억여 건 빅데이터 기반 31개 시‧군 상권 정보 제공


(자료: 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매 월 6억여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16일부터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정보부족으로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주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분석 인프라다. 이 서비스는 상가업소 DB, 유동인구, 카드매출정보 등 도내 31개 시‧군 골목상권 정보에 대해 공공데이터 14종과 민간데이터 4종을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는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창업하는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 73개 업종의 창업위험지수, 구매력, 개‧폐업률 등을 비교한 상권 통계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미 점포를 운영 중이라면 주 고객층, 매출 시간대, 경쟁업종 등 마케팅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도 및 상권 평가지표 기반의 분석 정보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해 소상공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한 상권 평가지표는 ▲업종의 전년 대비 당년 매출 증감률을 비교한 ‘성장성’, ▲상권 내 점포 당 평균 매출을 시군 평균 매출과 비교한 ‘시장성’, ▲상권 내 주 고객 규모와 비중을 고려한 ‘구매력’, ▲직전분기 대비 점포수 변화량을 산출한 ‘안정성’ 등이다.


조태훈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창업 및 자영업 운영에 필요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표 및 서비스 기능 개선·고도화를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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