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점검

숙박업소 청소년 혼숙 집중 단속



여성가족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5일을 전후로 청소년들의 일탈을 막고자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중‧고등학교 주변 및 번화가의 PC방, 노래연습장, 멀티방, 룸카페, 무인텔 등의 숙박시설이 단속 대상이다. 지자체와 지역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합동으로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 담배 등) 판매행위, 숙박업소에서의 청소년 이성간 혼숙 묵인 및 방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로 안타깝고 우려스러운 소식이 많았다”면서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둔 스트레스에, 또는 시험을 마친 해방감으로 인한 일탈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계도와 점검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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