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온천지역에 숙박시설 건설 붐 불고 있다

대규모 공공사업 개발 박차



최근 덕산온천지역에 관광시설, 온천시설, 숙박시설 등이 꾸준히 들어서고 있다. 


2017년 4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리솜리조트(덕산스파캐슬)를 2018년 10월 16일 호반건설이 최종 인수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했다.


이에 앞서 2018년 7월에 최종 건축 허가가 난 가족호텔업도 110개 객실, 연회장, 스파, 세미나실을 갖춘 중형급 관광숙박업으로 15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관광지 외 지역인 덕산면 신평리에 10월 2일 건축 허가를 낸 생활영 숙박시설 신축공사도 숙박과 취사가 가능한 312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14층의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추가로 덕산면 읍내리 일원에는 2018년 8월, 지하 1층, 지상 15층, 50실 규모의 오피슬텔의 건축 허가가 난 상황으로 완공될 경우 주변 지역의 상권에 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덕산면 지역에 숙박시설 등 부동산 투자가 지속되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충남도청 이전, 내포신도시 개발, 서해선 복선전철과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등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이 구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입을 모은다. 


예산군은 지역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게 대규모 사업을 공공개발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는 2016년 6월에 착공된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으로 479억 원이 투입됐으머 2019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확정한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으로 4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휴양, 힐링, 관광 및 미용 등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덕산지역의 대규모 사업과 더불어 예당호 지역에도 2018년 11월 준공되는(일반 개방은 2019년 4월 예정) 402m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출렁다리 건설과 2019년 말 완공 예정인 높이 75m 폭 75m의 초대형 조경음악분수대, 363억 원을 투입해 서부권 최대의 농촌체험과 휴양시설인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을 2021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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