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출범, 개발 속도 높인다
10월부터 공공주도 매립 전담 업무 수행
- 2018.10.01
- 에디터 : 조윤정
국토교통부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법안 시행일에 맞춰 9월 21일 공사의 설립등기를 완료, 10월부터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 설립을 위한 새만금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3월부터 새만금 개발공사 설립위원회가 구성·운영돼 왔다. 10월부터 진행하는 업무인계가 마무리 되면 본격적으로 공공주도 매립 등 공사의 사업을 시작한다.
공사는 새만금 매립, 개발, 도시조성, 투자유치, 수익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며 새만금을 속도감 있게 개발하는 사업 시행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국제협력용지 일부를 선도 매립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 재원 마련과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관광사업, 재생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도 동시 추진 예정이다.
공사의 초대 사장으로는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강팔문 사장은 국토부 등에서 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국토 균형발전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맡아 진행한 바 있다.
강팔문 초대 사장은 “공사 설립목적이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인 만큼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으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호텔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