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두잉씨앤에스] 사람 중심 경영으로 고객 가치 창조

지속적인 교육과 멘토 시스템 운영



두잉씨앤에스는 1984년 설립 이래 건축물 유지관리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매출액 1,640억 원(2017년), 구성원 6,000여 명, 현장 네트워크 290여 개를 보유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두잉씨앤에스에서 호텔사업부 운영2팀을 맡고 있는 김학균 팀장은 두잉씨앤에스의 성장동력으로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꼽았다.


Q. 두잉씨앤에스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두잉씨앤에스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사람 중심의 경영, 그리고 윤리이념을 토대로 건축물 유지관리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들을 훈련하고 성장시켜 고객에게 전념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창사 이래 추구해온 신념입니다.


업무시설, 호텔, 유통, 병원, BTL 사업 부분으로 주요고객을 두고 있으며, 판교에 본사를 두고 지역별 현장네트워크를 구성해 전문화된 서비스와 인력을 바탕으로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두잉씨앤에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중 호텔 사업 부분에서 주 고객은 어떠합니까?

두잉씨앤에스는 현재 파라다이스 시티호텔 영종도점, 포시즌스호텔, 서울 신라호텔, 웨스틴 조선 호텔, 시그니엘 호텔, 롯데호텔 본점, 롯데면세점 본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플라자 호텔 등 특1급 호텔의 협력사로 호텔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고객사를 위해 두잉씨앤에스는 객실 정비, 공용 구역, 고객세탁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 중입니다.


Q. 두잉씨앤에스가 호텔 운영관리 측면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사람 중심의 문화를 중시하다 보니 직원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두잉씨앤에스는 별도의 교육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경력직 근무자에게는 품질 강화 교육 및 현장 관리자로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원 대상으로 현장 소장을 지속해서 배출하기 위해 후보자를 선발, 부소장급, 선임급, 주임급 교육을 실시하고 있죠. 


또 객실 정비, 장비 및 방식의 테스트 및 변경을 꾸준히 시행해 근로자의 피로도를 줄여 고객사와 고객사의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모든 관리 측면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부분이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룸메이드 교육을 위해 두잉씨앤에스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자 체 Q M ( Q u a l i t y Management)팀을 운영해 각 현장의 품질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M팀의 역할은 품질 유지뿐 아니라 전담교육이 필요한 근로자를 대상으로본사 차원에서 집중 교육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잉씨앤에스는 각 현장의 최우수 룸메이드를 선정하여 각 현장의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수행하며 신입직원에게 동일한 스탠다드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룸메이드가 당면하는 현실은 매우 힘든 상황의 연속입니다. 밖에서 보고 들은 것과 직접 몸으로체험한 것과의 차이가 큰 직무이죠. 그러다보니 이직률도 높습니다. 두잉씨앤에스가 다른 업체보다 이 분들을 위해 교육, 휴가, 경조사 등을 좀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Q. 야놀자평생교육원 수료생과 함께 해 본 소감은 어떻습니까?

호텔을 처음 접하는 신입직원과 야놀자평생교육을 수료한 신입직원은 호텔에 대한 이해도와 업무의 강도를 받아들이는 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야놀자평생교육원과 함께하며 단순히 경험 측면으로 오는 신입과는 다른 진정한 호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많은 분과의 만남이 이전보다 수월하게 됐습니다. 야놀자평생교육원을 통해 오신 분들은 호텔이 어떤지 이 일이 어떤 일인지 교육을 받고 현장에 나갈 준비를 마친 사람들입니다.


다만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의 실제 모습을 인지시켜줄 수 있는 교육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Q. 현재 근무하고 있는 교육생 중 기억에 남거나 칭찬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룸메이드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시고 호텔의 운영에 대한 이해력이 좋다는 것이 현장 면접에서 확인되어 룸메이드로의 업무가 아닌 객실주임으로의 업무를 수행하는 분이 있습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객실주임을 수행 중인 최성자 주임입니다. 아직은 몇 개월 되지 않은 신입 주임이지만 누구보다도 노력하며 객실주임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신중년들을 채용 했을 때 신중년만의 강점이 있다면?

젊은 층의 도전정신 못지않은 삶의 경험을 토대로 의지가 강하신 분들입니다. 현장의 젊은 관리자들과의 협업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빠르게 발전하고 변해가는 현장의 분위기를 특유의 유쾌함으로 잘 헤쳐나가시는 강점을 갖고 계십니다.


Q. 끝으로 두잉씨앤에스의 향후 계획은?

현재 최고 목표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해마다 변해가는 서비스환경에 먼저 반응하고 누구보다도 빠르게 대처하여 어려운 서비스 환경을 헤쳐나가는 두잉씨앤에스가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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