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부티크 호텔 ④] 포숑 로텔 파리, 모든 고객 취향에 맞춘 요리 제공
성공 포인트를 찾아라
- 2018.10.23
- 에디터 : 김영학
포숑 로텔 파리의 전경 스케치 (자료: 포숑 로텔 파리)
부티크 호텔로서 가치를 인정 받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철학, 독특한 서비스 등이 가미되어야 한다. 2018년 9월 1일 프랑스 고급 음식 납품기업 포숑(FAUCHON)은 처음 회사가 설립됐던 1886년 마들렌 광장에 부티크 호텔인 포숑 로텔 파리(FAUCHON L’Hotel Paris, 이하 포숑)를 론칭했는데, 창의적인 요리 제공에 초점을 두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숑의 인테리어는 건축가 리카르드 마르티네(Richard Martinet)와 아틀리에 팔루엘 마르몽(Atelier Pa luel Marmont)이 맡았다.
프랑스 특유의 오스마니안(Haussmannian) 건축 양식의 오래된 건물에 모던한 디자인을 결합한 포숑은 최고의 시설뿐 아니라 프랑스 미식 프로그램을 제공해 투숙객이 숙박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위트 11객실을 포함한 전체 54객실 규모의 포숑은 스파와 피트니스 시설도 갖추고 있다. 포숑의 객실에서는 각도에 따라 에펠탑, 마들렌 광장 등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요리제공이 가능한 포숑의 객실 (자료: 포숑 로텔 파리)
고객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고메바
부티크 호텔로서 포숑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개인 맞춤형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일례로 투숙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요리사 팀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포숑 브랜드의 맛을 창의적인 요리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객실 내의 고메 바(Gourmet Bar)는 모든 투숙객에게 무료로 포숑의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고객의 취향에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선택의 자유를 만끽하게 한다.
포숑 호스피탈리티(FAUCHON Hospitality) 브랜드의 독특한 판매 전략은 프랑스 전통요리를 고수하는 가장 창의적인 파리 음식 문화 ‘Gourmet’, 도시 생활의 핵심 ‘Location’, 독점적인 호텔 서비스를 넘어선 관심과 경험
‘Attention’, 세련된 조명,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 목욕 가운, 카리타 용품 등 여성과 함께하는 호텔 ‘Mesdames’ 등을 요약한 ‘GLAM’으로 정의할 수 있다.
포숑 호스피탈리티의 CEO를 맡고 있는 자크 올리비에 쇼뱅(Jacques-Olivier Chauvin)은 “식음료계에서 지속성장한 포숑이 숙박업에 진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향후 10년간 20개의 호텔을 목표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숑 로텔 파리의 레스토랑 (자료: 포숑 로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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