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자, 펜션·민박 이용률 높아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길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걷기여행길 이용자 실태조사' 인포그래픽 (자료: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걷기여행길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를 2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6개의 걷기여행길에서 만 15세 이상의 걷기 여행자 5,890명에 대한 대면면접조사(2018년 5~12월)와 전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2018년 9~10월)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이용행태를 보면 걷기여행 동반객 형태는 가족이 45.1%로 가장 많았고, 친구 31.8%, 단체모임 18.6%, 동료 4.6%, 연인 3.3% 순이었다. 걷기여행 시 1회 평균 1.4일을 체류하는데, 전체 이용자 중 33.5%가 숙박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가 이용한 숙박시설로 펜션·민박이 45.8%로 가장 높았고 호텔 13.6%, 콘도미니엄 11.7% 순으로 조사돼 가족단위 여행객 비중(45.1%)이 숙박시설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의 평균 지출액은 11만 1,301원(1인 1회 기준)으로, 숙박여행에서는 21만 6,642원이었던 반면, 당일여행에서는 5만 8,280원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지난 1년간 걷기여행에 참여한 비율은 평균 30.9%, 참여횟수는 4.3회로 국민 10명 중 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층이 여행을 주도했는데 50대 이상 중 40%가 걷기여행을 경험했고, 30대 이하의 경험률은 21.9%였다. 


여행의 주 목적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경우 ‘자연에서의 휴식’(53.5%), ‘건강’(48.3%)을, 30대 이하의 청년층은 ‘일상생활 탈피’(41.8%), ‘자연에서의 휴식’(36.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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