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숙박업 포함 중소기업 육성자금 60억 원 지원

숙박업은 최대 2억까지 융자 가능


(자료: 영월군청)


영월군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영월군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군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2019년도 융자 추천 규모는 60억 원이다.


추천 대상기업은 ‘영월군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3조 및 같은 조례 시행규칙 제2조의 규정에 해당하는 업체로, 숙박업을 포함해 관광업, 제조업, 목욕장업, 일반음식점업 등이 해당된다. 업체당 운전자금은 제조업체 5억, 기타업체 2억까지 융자 가능하며 시설 및 창업자금은 5억까지 가능하다. 각 은행 적용 금리의 3%를 군에서 이차보전한다.


지원 기간은 3년 이내이지만, 장애인 고용·여성기업, 이전·창업기업은 4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영월군 홈페이지나 경제고용과 기업지원팀을 통해 확인, 접수하면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기업 성장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영월군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호텔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