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광숙박시설업 포함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296억 원 지원

1월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통해 접수

안동 의성김씨종택 (자료: 안동시청)

안동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총 금액은 296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관광숙박시설업을 포함해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11개 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설날을 전후로 인건비 등의 증가로 자금 압박을 받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는다.

안동시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매출 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융자를 추천하며 1년 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지역 14개 협력은행을 통해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취급 은행과 융자금액에 대해 사전 협의, 안동시 투자유치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11일까지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자금난 걱정 없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경제활동으로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창출을 유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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