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11월 피모험자 5만 8,000명 증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



2018년 11월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폭이 지속 확대대면서 전년 동월 대비 45만 8,000명이 증가한 1,342만 8,000명을 기록했다. 11월의 증가폭은 2013년 7월의 증가폭(46만 2,000명) 이후 64개월 만에 가장 큰 기록에 해당한다. 


제조업에서는 식료품과 의약품 등에서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 반면, 서비스업은 43만 6,000명이 증가하는 등 전체 피보험자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1월 서비스업의 비보험자는 900만 9,000명을 넘어섰다. 


11월의 서비스업 피모험자는 전 분야에 걸쳐 고루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 공공행정, 금융보험업뿐 아니라 소비업종인 도소매, 숙박·음식업의 증가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었다. 


이중 숙박·음식업의 피보험자수는 61만 3,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55만 명) 대비 6만 2,000명이 증가한 것이며, 올 들어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특히 숙박업은 2018년 7월 3만 8,000명, 11월 5만 8,000명의 증가폭을 기록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8년 7월 125만 명에서 10월 152만 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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