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군산 내 숙박시설 등 도시재생 사업 현장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독려
- 2018.10.31
- 에디터 : 김영학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군산 도시재생사업 관련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성공은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 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월 30일 우체통을 활용해 특화거리를 조성한 ‘도란도란 우체국 거리’ 등 군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 청년 활동가를 만나고 고우당 등 군산 내 주요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했다.
김현미 장관은 근대건축물 리모델링 사업, 근대쉼터 등 군산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듣고 기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쇠퇴한 원도심 내 근대역사문화자산을 문화거점시설(고우당 등)로 탈바꿈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성공한 월명동 일대 선도사업지와 대규모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중앙동 일대 뉴딜시범 사업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고우당은 1930년대 근대 군산 생활모습을 복원한 곳으로, 숙박시설, 판매시설, 역사체험 공간, 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업으로 조성된 고우당은 근대 군산의 생활모습 구현을 위해 일본식 숙박체험공간 형태로 꾸며졌다. 총 6개동 23실로 수용인원은 100여 명이다. 숙박시설뿐 아니라 판매시설 10동, 역사체험 공간 2동, 관광안내소 1동도 포함되어 있다.
2017년에 선정된 군산시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구상도 (자료: 국토교통부)
또한 2017년도에 선정된 중앙동 일대의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은 군산시 중앙동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총 사업비 400억 원 규모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째보선창 관광 명소화, 전통시장 활성화 및 민간 유휴부지, 폐철길을 활용한 숙박시설·공원 조성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옛 한화 공장 부지의 도시공원 및 숙박시설 조성, 공공창업 공간 조성 등 대규모 유휴부지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화공장 부지에 조성될 체류형 숙박시설에는 야놀자가 합류해 관광 콘텐츠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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