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위해 숙박시설 등 민간투자 유치 예정

리모델링, 문화 콘텐츠 융합 계획



전라남도는 조성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 관광지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문화 콘텐츠 등을 접목하는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 화순 도곡온천관광지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 재생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등의 관광 취약계층을 배려한 무장애 시설 보강, 지역 전통문화예술 콘텐츠의 VR∙AR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체험∙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 중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기도 하다. 


전라남도 지역에는 목포구례 관광특구 등 모두 35개의 지정 관광지가 있다. 그 중 18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방문객을 위한 시설 보완은 물론, 관광객의 관심을 끌만한 새로운 관고아 매력요소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989년 관광지로 지정된 화순 도곡온천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화순 도공온천은 주로 온천 이용객 중심의 관광지였지만 최근 방문객 감소, 시설 노후화로 관광지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화순군은 이번 시범사업과 연계해 민간투자 유치를 이해 어린이집 직업체험센터와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등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 재생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매년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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