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숙박업 취업자 총 15만 2천 명

50~59세 취업자 가장 많아



통계청이 10월 23일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산업별 취업자 중 숙박업은 총 15만 2,000명이 취업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000명 감소한 수치였다. 숙박업 취업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로 3만 2,000명을 기록했고 경기도(2만 9,000명), 강원도(1만 8,000명), 제주특별자치도(1만 1,000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숙박업 중 일반 및 생활숙박시설 운영업에 14만 3,000명(94%)이 취업했고, 기타 숙박업에는 9,000여 명이 2018년 상반기에 취업했다. 


2018년 상반기 숙박업 취업자 중 연령분포에서는 50~59세가 24%인 3만 7,000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60세 이상이 23%인 3만 5,000명을 기록해 숙박업 취업자 중 고령층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5~29세와 30~39세는 17%(2만 6,000명)로 같은 비중을 보였고 40~49세는 19%(2만 9,000명)로 조사됐다. 한편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5.2시간으로 조사됐다.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는 임금 수준에 대한 조사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숙박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에 포함되어 있어 구체적인 숙박업의 임금 수준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의 임금 수준에서 100~200만 원 미만이 44%를, 100만 원 미만이 27%를 차지했다. 200~300만 원 미만은 24%, 300~400만 원 미만은 4%, 400~500만 원 미만은 1%로 조사됐다. 한편, 5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취업자는 총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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