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결과 138건 지적사항 발견

판매시설, 의료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안전점검 지적사항 사례. (좌측 상단부터) 외부 수영장측 5층 외벽 매립 철근 녹슴과 피복 들뜸, 주차장 철골부재 일부 내화피복 탈락, 2층 복도 콘센트(무접지) 사용, 기계실 공조기 휀 부식 (자료: 부산광역시청)


부산시가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숙박시설, 관람장, 판매장, 집회장 등 다중이용시설 34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38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부산시는 전문분야 기술직 공무원, 민간 전문가와 시∙군∙구 합동으로 별도의 17개 점검반을 꾸려 판매시설, 숙박시설, 집회장,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6개소에 대해 표본 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판매시설, 의료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등에 대해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으로 시 표본점검(16개소)의 경우 138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는데, ▲유도등 조도불량, 피난안내도 부적정, 발신기 노후 등 소방분야 87건 ▲옥상배수구 적치물, 주차장 철골 내화피복 탈락, 외벽 매립철근 녹슬음과 피복 들뜸 등 건축분야 25건 ▲분전반 위험 미표시, 미접지 콘센트 사용 등 전기분야 24건 ▲기계실 공조기 휀 및 덕터 부식 및 기타 등 기계분야 1건 등이다. 부산시는 해당 지적사항에 대해 10월 31일까지 개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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