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종업원의 기가 막힌 횡령사건
- 2012.09.04
- 에디터 : 호텔업
모텔종업원의 기가 막힌 횡령사건
모텔종업원 3년간 2억 빼돌려 충격
현금 받으면 빼돌리고 신용카드 조작해……
지난 6월 10일 서울 성북구 한 모텔에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조작해 돈을 빼돌린 모텔종업원이 횡령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직원이 3년 가까이 빼돌린 금액은 무려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손님에게 현금을 받으면 빼돌리고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매출전표를 보관하고 몇 분 뒤 승인을 취소해 매출이 발생한 것처럼 속였다. 신용카드 매출 대금이 카드사로부터 2~3일 후에 입금 되어 업주의 확인이 소홀하다는 점을 노렸다.
모텔관계자는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매일 정산 때마다 신용카드 결제금액과 취소금액을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카드사로부터 입금되는 통장 내 금액을 수시로 장부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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