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 우려 확산 불구, 일본 찾는 여행객 증가
- 2013.09.17
- 에디터 : 호텔업
방사능 우려에도 지난달 일본으로 떠난 여행객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에서는 8월 일본으로 떠난 여행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6%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전체 해외 여행객 증가율 9.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체 해외여행 가운데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6%에서 올해 26%로 뛰어올랐다. 한 여행업체에선 지난달 일본으로 떠난 여행객이 작년 동기보다 29.5% 늘었다. 관계자는 “후쿠시마 방사능 우려로 일본여행을 취소하는 고객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의 발길을 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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