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 다이아몬드 303억원 사상 최고가 경매

엄청난 크기의 보츠와나산 다이아몬드가 15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보석·고가품 경매에서 흠이 없는 무색의 다이아몬드경매 사상 최고 기록인 2천670만 달러(303억원)에 팔렸다. 서양 배 모양으로 생긴 이 다이아몬드는 101.73캐럿으로 이제까지 경매에 나온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크다. 원석 크기가 236캐럿 정도였던 이 다이아몬드는 D등급 빛깔에 최상투명도의 최고 품질로 연마되는데 21개월이 소요됐다. 이 다이아몬드 낙찰 가격은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된 것으로 이날 경매에서 총 낙찰금액 1억200만달러의 4분의 1을 넘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이아몬드 구입자는 보석과 시계 거래 회사인 해리 윈스턴이라고 크리스티는 전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야자)

 


< 저작권자 ⓒ 호텔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