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모텔촌, 관광호텔로 ‘탈바꿈’
- 2013.05.24
- 에디터 : 호텔업
방이동 모텔촌, 관광호텔로 ‘탈바꿈’
서울 송파구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방이동 모텔촌이 외국인 숙박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송파구청은 60여 개 모텔이 밀집한 방이동 모텔촌 내 2곳의 모텔을 총 150실 규모의 관광호텔로 리모델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관광특구인 해당 구역 내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숙소가 부족해 수익으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2곳 모텔은 중저가 관광호텔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나서 리모델링 중이며 이중 83실 규모의 F모텔은 26일부터 ‘송파관광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다. 모텔을 중저가 관광숙박시설로 운영하는 사업은 지난 2월 방이동모텔연합회, 잠실관광특구활성화 추진협의회, ㈜모두투어여행사가 자발적으로 모여 ‘외국인 관광객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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