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하락, 하루 새 13% 폭락

금값 하락, 하루 새 13% 폭락

 

금값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값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소득 과세 강화, 북한의 위협 등으로 최근 증가했던 국내 금 수요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 도소매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서 3.75g(1돈)을 살 때 가격은 전날보다 1만5000원 떨어진 20만원이었다. 지난 11일(23만원)에 비해 13% 떨어졌다. 국제 금값 폭락의 여파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 탓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금 가격은 전날보다 140.30달러(9.3%) 내린 1361.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201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낙폭으로는 1980년 1월22일(-17%) 이후 33년 만에 최대였다. 국제 금값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11년 9월 온스당 1920.3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달걀 흰자위, 고혈압 예방 치료 탁월한 효과

 

계란의 흰자위가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지린 대학의 연구팀이 고혈압이 있는 생쥐에게 달걀 흰자위를 먹인 결과 고혈압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은 흔히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인해 건강에 좋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실제로는 그보다는 건강에 좋은 면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지펭 유 박사는 “우리의 실험결과는 달걀 흰자위가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계란 흰자위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자인 펩티드가 혈압을 상승시키는 체내 물질인 ACE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을 먹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물만 마셔도 찐다? ‘비만 세균’ 발견

 

상하이 자오퉁대학 연구팀은 비만 세균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을 더 많이 찌게 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비만세균의 정체는 엔테로박터와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 이들은 장 내부에 존재하는 균으로 신진대사를 방해해 몸속에 지방이 쌓이도록 유도하며 소화활동을 조절하는 수소를 잡아먹어 과도한 소화와 섭취를 유발한다. 연구팀은 전체 인구의 20%~30%가 이 세균의 영향으로 살이 찌는 것으로 추정했다.

 

 


손톱이 말해주는 겅강 적신호

 

미국의 폭스 뉴스는 15일 ‘미국 전체의학회’ 회장인 몰리 로버츠 박사의 도움말로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하는 신체상의 징후들’을 소개했다. 로버츠 박사는 “몸에 이상이 있으면 신체상의 미세한 변화를 통해 병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 소리를 무시하면 우리의 몸은 소리를 지르고 그래도 무시하면 병이 난다”고 말했다. 손톱이 엉망이어서 매니큐어를 바르는 게 망설여질 정도라면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 손톱에 얽은 자국이 있거나 형태가 망가지거나 변색(노란색이나 갈색으로)됐을 때, 또는 손톱이  두꺼워지거나 손톱 밑 부분으로부터 들려지거나 하면 뭔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손톱에 생기는 이 같은 변화는 피부 건선, 관절염, 원형 탈모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 쉽다. 손톱의 얽은 자국은 다발성 관절염인 라이터 증후군(Reiter’s syndrome)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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