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컴퓨터 전문털이범 기승

숙박업소 컴퓨터 전문털이범 기승


수도권 일대에서 최근 컴퓨터 부품을 훔쳐 파는 전문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일 새벽 부천시 심곡동 모 모텔에 설치된 컴퓨터 메모리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8차례에 걸쳐 부천시 일대 모텔에 숙박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객실 내부에 설치된 컴퓨터 본체를 분해하여 메모리카드 등 390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로부터 컴퓨터 부품을 사들인 C(36)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헐값에 팔기 위해 컴퓨터 부품을 훔치는 전문 털이범이 기승을 부려 업계 관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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