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증가.. 투자 신중하세요.
- 2012.09.03
- 에디터 : 호텔업
게스트하우스 증가.. 투자 신중하세요.
서울 도심의 게스트하우스들이 값비싼 호텔 숙박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아시아권 한류 팬들의 메카가 되고 있다. 서울 명동과 남산동 일대의 게스트하우스들에 따르면 이곳들은 몇 년 전부터 외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숙박시설로 떠올랐고, 최근에는 한류 붐을 타고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보금자리가 됐다.
서울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저가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최근 몇 년간 급속히 늘었다. 객실 수는 규모에 따라 10~20실 정도. 일반 가정집을 고쳐 소규모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가격은 기숙사형 2만원, 개별 방 4만~6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정식으로 숙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곳도 있고, 이름만 게스트하우스로 바꾸고 영업하는 모텔도 있어 대중화에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최근 틈새형 수익상품으로 각광받으며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우후죽순 공급이 시작되면서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과 함께 주 5일제 시행 후 국내 여행자들도 늘어나면서 수요가 많아지자 게스트하우스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무허가도 많아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기 힘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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