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그리고 월곶 상권 분석
- 2012.09.03
- 에디터 : 호텔업
모텔지역탐방 – 시흥시 월곶-
전체 숙박 및 음식점 수
사업체수 4,425개
개별 공시지가
|
개별 공시지가 (단위면적(㎡)당 산정 가격임) |
면적(㎡) |
연면적(㎡) |
주용도 |
A모텔 |
1,780,000원 |
935.4 |
3348.03 |
숙박시설(위락시설) |
B모텔 |
1,500,000원 |
540.1 |
1609.71 |
숙박시설(여관) |
C모텔 |
1,500,000원 |
466.1 |
2093.74 |
숙박시설(숙박시설) |
※ 1평당 3.31 평방미터(제곱미터)
시흥시 제휴 모텔 수
6개 = 시흥 botel001, 월곶 문, 월곶 샤인, 시흥 포유, 시흥 쉘부르, 시흥 리젠트
평균 객실요금
일반실
대실 최저: 20,000원 / 최고 : 25,000원, 숙박 최저 : 35,000원 / 최고 : 45,000원
(평균대실 20,000~25,000원 / 평균숙박 평일: 40,000원 주말: 50,000원)
특실
대실 최저: 20,000원 / 최고 : 40,000원, 숙박 최저 : 40,000원 / 최고 : 80,000원
(평균대실 25,000~30,000원 / 평균숙박 평일: 50,000원 주말: 60,000원)
지역역사
월곶(月串)의 곶(串)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고 하며 인근에서는 월곶을 통칭해 달월이라고 부른다.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水軍萬戶)가 설치될 만큼 군사상 중요시 되던 곳으로 1991년까지만 해도 바다와 자원의 보고로 불리는 살아있는 갯벌이었다. 바다였던 이곳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시흥시가 면적 564,938㎡에 대한 매립사업(1992.8~1996.12.31) 실시로 횟집과 어물전 230여 곳을 비롯하여 각종 위락시설이 조성되면서 부터이다.
2010 인구현황
면적: 133.97㎢
155,657세대 / 415,302명
인구규모 경기도 31개 중 12위
주변 관광지
갯골생태공원, 마인월드, 뒷방울 저수지, 옥구도 자연공원,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오이도 생태문화 탐방지 등
지역특성
공항, 철도역 인접, 주요고속도로 통과 –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시흥시 그리고 월곶 상권 분석
서해안 시대의 지역교통 및 물류유통의 요충지이며 인근 오이도, 대부도, 월곶, 소래포구 등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된 자연친화적 미래지향형 도시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 상업지역은 주변에 시화공단과 오이도가 있고, 정왕 IC에 인접해 있다.
- 공항 및 고속철도 : 김포공항(10㎞) / 인천국제공항(20㎞) / KTX 광명역(5㎞)
- 고속도로 : 제2경인 · 서해안 · 서울외곽순환 · 영동고속도로 통과
- 제3경인 ·시흥-평택간 고속화도로 ·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건설추진
- 광역 전철 : 4호선(안산선)통과 / 수인·소사-원시선 · 월곶-판교선 건설추진
한다미로 월곶은 교통의 요지이다. 시흥시 남북이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 송도, 부천의 길목에 있어 통과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제3경인고속도로(길이 14.3km)는 시흥시 논곡동 ~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을 연결한다. 인천 제2연륙교(영정동~송도신도시)및 송도 해안도로(송동신도시~남동공간)와 연결되고 시흥시 월곶 IC에서 영동고속도로, 도리 J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목감 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과연 수인선과 개통에 교통 호재가 겹치는 시흥시 월곶지구 등에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해도 될까?
과거 월곶하면 소래포구와 유흥주점 그리고 모텔촌을 떠올릴 만큼 유명한 러브호텔 단지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모텔 시설의 노후와 인근지역에 새로운 모텔이 계속 등장하면서 위기감을 느껴야만 했었다. 하지만, 2000년 대를 넘어서며 리모델링을 통해 점점 최신 시설을 갖춘 모텔이 들어서고, 꾸준한 시설관리를 병행한 결과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으며 현재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모텔촌으로 여겨지고 있다.
손가락질 받는 ‘조기 개통’
월곶 IC가 폐쇄 되면서 모텔에 미치는 영향은? 월곶은 지역적 위치 특성상 대부분이 차량 손님이며, 숙박보다는 대실 손님이 많다. 지난 3월 18일 월곶 IC가 폐쇄되고 정왕 IC가 신설된 후 지역 자체가 고속도로들 사이에서 무인도처럼 고립되었으며 이로 인해 월곶 지역 상권이 타격을 받고 있다. 또 고속도로에서 정왕IC로 진입하는 도로의 폭이 기존 3,4차로에서 1차로로 바뀌면서 10분 걸리던 통행속도가 1시간 가량으로 늘어나게 되어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오는 8월 개통예정인 제 3경인고속화도로는 월곶 분기점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로 이용하던 도로가 유료로 바뀌는 것도 논란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과 부천 등지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3경인고속도로가 민자 사업으로 건설되면서 통행료를 징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시흥시 주변 모텔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진 것도 있지만 IC가 옮겨지고 나서부터 주변 상점들의 매출이 평균 40% 이상 떨어졌고, 주변상업 환경과 연계성이 강한 모텔도 손님이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에디터가 바라 본 월곶 지역은…
상권이 밀집된 지역에 하늘 높이 솟아오른 모텔간판이 돋보이는 곳
평일에도 고급시설을 갖춘 모텔의 주차장은 차가 빽빽하게 들어선 곳
교통이 편리해져 먼 곳이라도 모텔을 찾아 대낮에도 손님이 많은 곳
‘티켓다방, 안마시술소, 단란주점’이 3박자를 고루 갖춰 모텔이 즐비한 곳
그리고 주민들에게는 I’m sorry……
집에서도 창문만 열면 모텔과 룸살롱 네온사인이 번쩍거리는 곳
아이들 학원 건물에 룸살롱과 성인 전화방이 함께 있는 곳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모텔촌, 초등학교 옆에 경륜장이 있는 곳
이보다 더 환상적인 궁합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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